일반인


존경하는 대한불안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훌륭하신 선후배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정신의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학회로 발전한 대한불안의학회의 중책을 부족한 저에게 맡겨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어려운 시기에 학회의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신과 내 전문 학회 중 그 어떤 학회보다도 회원 간 소통 및 단합이 잘 되고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본 학회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저희 학회에서 특화해 진행하고 있는 불안장애 심층연수교육 등 여러 사업 및 행사 등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이번 회기 중에 크게 2가지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한 가지는 아시다시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언택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었고 학회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을 비롯한 정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 한 가지는 그동안 '불안 선별의 날' 행사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크로나 사태로 대국민 홍보 사업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대한불안의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에 불안과 불안장애에 대한 대국민 홍보 사업을 더욱 적극 확대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여러 대한불안의학회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로서 부디 앞으로도 많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홍진표 전임 이사장님과 오강섭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 여러분께서 작년 코로나 발발로 인해 더욱 애 많이 쓰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부디 건강 유의하시고 올해엔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되어 이른 시기에 다시 활기찬 대한불안의학회가 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서 호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