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10권2호 103-7)

The Relationship of Childhood Adversity Withadulthood Parenting Attitude and Neuroticism

아동기 외상경험과 성인기 양육태도 및 신경증과의 관계

Subin Park, MD, PhD

Department of Psychiatry, 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Korea

Abstract

Objective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hood adversity and parenting attitude and neuroticism in adulthood.

Methods : Forty nine women were recruited from community and completed Early Trauma Inventory-Short Form (ETI-SF). We compared scores on the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MBRI), Neuroticism of NEO Personality Inventory (NEO-PI), and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between women with and without childhood adversity.

Results : Compared to women without childhood adversity, women with childhood adversity showed more rejecting parenting attitude and higher Depression and Self-Consciousness scores on Neuroticism domain of NEO-PI. Total ETI-SF scores and emotional abuse scor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rejecting attitude scores on the MBRI and BDI scores. Physical abuse scor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rejecting attitude scores.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rejecting attitude scores on the MBRI, Neuroticism scores on the NEO-PI, and BDI scores.

Conclusion : Our results suggest that childhood adversity may have a negative impact on parenting attitude and emotional state in adulthood. For girls who experienced traumatic event, early intervention is needed to prevent the development of neurotic temperament and rejecting parenting in adulthood.

Keywords

Trauma;Parenting;Neuroticism;Depression.

FULL TEXT

Address for correspondence : Subin Park, M.D., Ph.D., Department of Psychiatry, Seoul National Hospital, 398 Neungdong-ro, Gwangjin-gu, Seoul 143-711, Korea
Tel : +82-2-2204-0295, Fax : +82-2-2204-0394, E-mail : subin-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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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외상은 아동의 신체적 무결성, 자기감, 안전에 대한, 혹은 아동에게 중요한 다른 사람의 신체적 안전에 대한 신체적 혹은 심리적 위협 또는 공격으로 정의된다. 아동은 학대, 방임, 신체적·성적폭력, 가정폭력에 노출, 심각한 자연재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외상을 경험할 수 있다.1 아동기 외상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약물남용, 자살사고 및 행동 등 여러 가지 정신병리와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3 Scott 등4은 학대로 아동보호기관 이용력이 있는 사람에서 일반인구에 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5.12배, 기분장애가 1.86배, 불안장애가 2.41배, 물질사용장애가 1.71배 높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아동기에 심각한 외상을 경험한 여성이 어머니가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영역은 자녀양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다. 선행 연구들에서 아동 성학대 피해 여성들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양육기술과 부모로서의 자신에 대한 보다 부정적 시각을 보고하였다.5,6 또한 어머니의 아동기 학대 경험은 가혹한 양육방식,7,8 신체적 체벌의 사용,9 자녀에 대한 신체적 학대 위험10과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의 종류 및 심각도에 따라 그 영향도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서적 학대의 심각도는 코카인 의존 환자에서 재발 위험증가와 연관되며,11 성적 학대의 심각도는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심각도와 연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2,13 아동기 외상 경험과 성인기 후유증 간에 관련성은 기질적 특성(temperamental trait) 같은 매개요인에 의해 매개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신경증(neuroticism)은 아동기 학대의 심각도와 우울증이나12 알코올 의존장애14간의 관련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자녀를 둔 국내 여성을 대상으로 아동기 외상 경험과 성인기 양육태도, 우울, 신경증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먼저, 아동기 외상 경험이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 간의 양육태도, 우울증상, 신경증 수준을 비교하고자 한다. 또한, 외상경험의 수, 양육태도, 우울 및 신경증 정도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 및 과정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모집된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자녀를 둔 49명의 30
~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institutional review board(IRB)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에게 서면으로 된 동의서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자가보고 설문지를 작성 완료하였다.

측정도구

조기외상질문지(Early Trauma Inventory Self Report-Short Form, ETISR-SF)
18세 이전에 발생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 및 일반적 심리적 외상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Bremner 등이 개발한 도구를 전주리 등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Cornbach's α=.87).15,16 총 27문항짜리 자가평가 도구로써 각 영역별문항에 대해 경험의 유, 무로 대답하게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험 있음'으로 응답한 사건의 개수를 ETISR-SF 총점으로, 각 외상영역에서 '경험 있음'으로 응답한 사건의 개수를 각각 신체적 학대 점수, 정서적 학대 점수, 성적 학대 점수, 일반적 심리적 외상 점수로 사용하였다. 한 가지 영역에서라도 '경험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 아동기 외상 경험군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 비경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양육태도척도(Maternal Behavior Research Inventory, MBRI)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Schaefer가 처음 개발한 도구를 이원영이 번안하고 배문주가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17,18,19 MBRI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애정적, 거부적, 자율적, 통제적 태도로 구분하고 각각 12문항씩 총 48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지는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 요인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애정적 태도 점수, 거부적 태도 점수, 자율적 태도 점수, 통제적 태도 점수를 구하게 되며, 평정 점수가 높아질수록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그 하위 요인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Beck 등이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처음 개발한 척도를 한홍무 등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20,21 BDI는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생리적 측면에서 우울증상을 설명하는 21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각 문항은 심한 정도를 0~3점 범위에서 응답하도록 하는 4점 척도로 되어 있다. 응답자는 오늘을 포함한 지난 한 주 동안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를 묘사하는 각 증상들에 대해 심한 정도를 표시한다.

NEO인성검사(Revised NEO-Personality Inventory, NEO-PI-R) : 신경증(Neuroticism)
NEO 인성검사는 신경증, 외향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의 5요인 구조라는 인성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osta 등이 개발한 척도를 이경임과 안창규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22,23 각 요인별로 12문항씩 총 60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요인별 문항들의 내적 일치도 계수(Cornbach's α)는 .85. .81, .72, .71, .53이다. 각 문항에 '전혀 아니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응답하게 되어있다. 이 중 본 연구에서 측정하는 신경증척도는 정서적 안정성이나 적응의 수준을 측정하며, 불안(anxiety), 적대감(hostility), 우울(depression). 자의식(self-consciousness), 충동성(impulsiveness), 스트레스 취약성(vulnerability to stress)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신경증 척도가 높은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지 못하고, 자신의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며, 스트레스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통계분석
아동기 외상 경험의 종류에 대한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아동기 외상 경험군과 대조군의 특성을 연속형 변수의 경우 독립 t-검정을 사용하여, 범주형 변수의 경우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Pearson 상관 분석을 통해 아동기 외상 경험의 개수, 각 양육태도 점수, Beck 우울 점수, 신경증 점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아동기 외상의 유형, 신경증, Beck 우울점수 중에서 '양육태도'에 미치는 주요한 요인을 찾기 위해 후향적 단계입력(backward stepwise) 방식에 의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제거 기준은 F확률을 사용하였으며, 제거확률은 p≥0.100으로설정하였다. 통계프로그램은 SPSS v.21.0을 사용했고, 통계학적 유의성은 p<0.05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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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41.3세(SD 4.2, Range 31
~49)였으며, 49명의 대상자들중 29명이 아동기 외상 경험군으로, 20명이 아동기 외상 비경험군으로 분류되었다. 두 군간 평균 나이, 학력, 경제적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아동기 외상 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해 MBRI에서 보다 높은 거부적 양육태도 점수(34.6±5.8 vs. 31.2±4.5, p=0.034)를 보였고, NEO-PI- R 신경증 척도에서 보다 높은 우울(22.6±3.8 vs. 19.3±4.3, p=0.016), 자의식(21.1±4.8 vs. 17.5±5.1, p=0.034) 점수 및 총점(126.8±16.4 vs. 114.1±19.4, p=0.035)을 보였다(Table 1).
Table 2는 ETISR-SF 총점 및 각 외상경험 점수, 각 양육태도 점수, 우울 및신경증 정도 간의 관련성을 나타낸다. ETISR- SF 총점은 거부적 양육태도(r=0.42, p=0.003) 및 Beck 우울점수(r=0.30, p=0.043)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정서적 학대점수는 거부적 양육태도(r=0.39, p=0.006) 및 Beck 우울점수(r=0.43, p=0.003)와, 신체적 학대 점수는 거부적 양육태도 점수(r=0.49, p<0.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거부적 양육태도 점수, 신경증 점수, Beck 우울 점수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Table 3는 각 외상경험 점수, Beck 우울점수, NEO-PI-R 신경증 점수를 독립변수로, 거부적 양육태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최종모형을 나타낸다. 최종 모형에서 신체적 학대 경험(β=0.36, t=2.25, p=0.016)과 Beck 우울점수(β=0.44, t=3.13, p=0.004)가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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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학령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서 아동기 외상 경험이 양육태도 및 정서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아동기 외상 경험은 성인여성에서 거부적 양육태도 및 높은 신경증적 경향과 연관되며, 외상경험, 신경증, 우울증상, 거부적 양육태도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학대를 경험한 여성이 부모가 된다는 사실을 보다 부정적으로 지각하고,5,24 민감한 양육행동을 보이지 못하며,24 신체적 체벌을 많이 사용하고,9 보다 가혹한 양육방식을 보인다7,8는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한다. 특히 어머니가 어릴 때 정서적, 신체적 학대 경험이 많을수록 거부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적 양육태도는 아동의 정서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자녀학대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변인으로, 본 연구결과는 아동기 학대 외상이 세대를 거쳐 대물림 되어 학대의 악순환을 가져온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10,25
본 연구에서 아동기에 외상을 경험한 여성은 그러한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높은 신경증적 성향을 보였는데, 특히 우울성향이 높고 자의식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 외상을 해결하지 못한 성인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며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24 그러나 아동기 외상과 신경증적 성향 간의 관련성은 양방향성일 수 있다. 즉, 아동기 외상이 신경증적 성격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반면, 기질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이 보다 정서적, 신체적 학대와 같은 외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고, 동일한 외상에 노출되더라도 그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을 수 있다.26 그러나, 본 연구는 단면조사 연구로 대상자의 아동기 성격기질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와 같은 시간적 연관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아동기 외상 경험유무에 따라 집단을 비교했을 때 Beck 우울점수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아동기에 겪은 외상의 수가 많을수록 Beck 우울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는 주요우울장애와 같은 특정 정신병리를 가지고 정신과에 내원한 환자군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모집된 일반인으로, 전체적으로 우울점수가 높지 않아 군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아동기 외상경험의 수, 특히 정서적 학대 경험의 수가 Beck 우울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에서, 반복적이거나 다양한 외상경험은 우울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중요한 변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경험한 외상의 수가 많을수록 심리학적 후유증의 심각도가 증가한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27,28,29,30
본 연구에서는 각 아동기 외상경험, 우울, 신경증이 거부적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신체적 학대 경험과 Beck 우울점수가 거부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종류의 학대경험은 신체적 학대경험, 신경증, 우울증상의 영향이 같이 고려되었을 때에는 거부적 양육태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표본 수가 49명으로 적었다. 적은 표본 수로 인해 아동기 외상사건의 종류에 따른 성인기 결과 등의 추가분석을 시행할 수 없었고,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 유의수준을 정할 때 다중 비교의 오류를 감안하지 않았다. 셋째, 아동기 외상 경험 측정에 있어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후향적 자가보고방식은 기억편향이나 숨김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자전적 기억은 재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31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적 면담 도구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과적인 질환 유무를 배제하지 않았다. 대상자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정신과적 질환이 있을 경우, 아동기 외상경험에 대한 기억편향이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섯째, ETISR-SF는 각 외상경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만을 응답하게 되어있어, 외상경험의 빈도, 강도, 기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상경험의 중등도 및 질적인 차이가 양육태도 및 신경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특성 상, 변수들 간의 연관성은 볼 수 있으나,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외상을 경험한 여아들에서 성인기의 정서적 어려움 및 부적절한 양육태도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의 치료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해서, 향후 더 많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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