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rticle

(11권2호 91-105)

Assessment Instruments for Disaster Behavioral Health

재난정신건강 평가도구

Joo Eon Park, MD, PhD1;Suk-Hoon Kang, MD2;Sung-Doo Won, MA3;Daeyoung Roh, MD, PhD4; and Won-Hyoung Kim, MD5;

1;Department of Psychiatry, 3;Clinical Psychology, Keyo Hospital, Uiwang, 2;Department of Psychiatry, Korean Veteran Health Service Medical Center, Seoul, 4;Department of Psychiatry, Chuncheon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uncheon, 5;Department of Psychiatry, Inha University Hospital, Incheon, Korea

Abstract

Objectives : After disaster, some people develop posttraumatic stress sequelae such as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major depression, substance use disorders, and suicide. To date, numerous screening and assessment tools for behavioral health issues including mental health problems, psychosocial maladjustment and status of recovery after disaster have been developed. In this condition, one of important topics is to choose instruments that can quickly and accurately measure the issues.

Methods : This article reviewed several self-reported scales in adults for disaster behavioral health, which were searched using academic search engines like PubMed, Scopus, KoreaMed and KISS from the earliest available date of indexing through January 31, 2015.

Results : More than 40 eligible instruments evaluating the disaster behavioral health issues containing posttraumatic stress sequelae, psychological and social resources, non-disaster stress, and general functions were presented in terms of availability, effectiveness, and expeditiousness. Also, we introduced basic frame aiming on practical usage, which includes standard version and brief version of the instruments for disaster behavioral health.

Conclusion : We suggest the accessibility and the applicability of assessment instruments for disaster behavioral health. The systemic review of this article will provide further directions for them.

Keywords

Disaster behavioral health;Mental health;Assessment tool;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FULL TEXT

Address for correspondence : Won-Hyoung Kim, M.D., Department and Research Institute of Psychiatry, Inh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27 Inhang-ro, Sinheung-dong 3-ga, Jung-gu, Incheon 22332, Korea
Tel : +82-32-890-3540, Fax : +82-32-890-3558, E-mail : ckgodm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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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영향을 받은 지역 사회의 회복 능력을 초과하는 광범위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지진, 홍수,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난과 전쟁, 폭발, 화학물질의 유출 등 인적재난 혹은 사회재난으로 분류된다. 재난은 재난 경험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손상을 야기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거나 재산, 직업 등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미래, 희망, 자신감, 소속감, 신뢰 등의 사회심리적인 자원까지 소실시키기도 한다.1 이런 심리적 충격과 상실을 통해 재난 경험자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2 재난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DS)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5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DSM-5)3에 따르면 침습, 회피, 인지 및 기분의 부정적 변화, 각성과 반응성의 변화가 나타난다.3 PTSD를 겪는 생존자들은 신체 통증, 하부위장관장애, 피부질환, 근골격계질환, 불면, 피로 등의 신체 증상과4,5 수면장애, 주요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사용장애, 자살 등과 같은 다양한 외상후스트레스후유증(posttraumatic stress sequelae)을 동반할 수 있다. 재난 생존자 대상으로 시행한 160여개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PTSD가 68%를 차지하였으나,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의 다른 외상후스트레스후유증도 발생하였다.6
시간이 지나면서 재난과 관련된 정신병리는 일반적으로 감소하지만, 재난 이후 치료되지 않은 PTSD나, 정신질환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삶에 고통을 주는 우울, 불안과 같은 증상들은 외부에 대한 비난과 부정적 사고와 같은 인지 왜곡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결국 외상후스트레스후유증은 개인 및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막대한 직간접 비용의 증가와 지역사회의 회복의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7,8
신체적 질환과는 달리 심리적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재난정신건강(disaster behavioral health ; disaster mental health)에 대한 평가 과정은 재난신체건강에 대한 평가 과정과 다르다.9 재난정신건강의 수요에 대한 평가는 개인 수준 뿐만 아니라 동시에 지역사회 수준도 고려되어야만 한다. 지역사회 수준을 평가할 때는 제한된 자원의 효과적 할당, 서비스 전달, 중재에 대한 계획이 포함 되어야 하며, 이를 고려하여 정신건강 상태와 관련된 필요성 등을 조사하여야 한다. 반대로 개인 수준의 평가에서는 개인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진단적 접근이 필요하다.10
이를 바탕으로 재난 경험자들의 정신건강 평가에는 다음의 몇 가지를 이해하고 해결하여야 한다.11 재난 경험자들이 재난의 세부 내용을 회상하는 데 두려움을 느껴 재난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꺼릴 수 있고,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들에 대한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가지기도 한다. 또한 사회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 재난정신건강의 특성상 그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발한 평가 도구가 아닌 외국의 평가 도구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외상성사건(traumatic event)에 대한 반응에 있어 사회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같은 재난이라도 다른 반응 양상을 보이는 생존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재난경험 이전, 도중, 그리고 이후의 경험들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재난 경험자를 만날 때 이러한 중재요인을 조기에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반응을 평가하기 전에 문화적 혹은 종교적 가치, 지역사회 규범과 자원, 가족의 특성과 역동, 개인의 사회직업적 자원과 제한점, 개인의 생물심리사회적 자원과 취약성, 재난 이전에 겪은 외상 경험, 재난 중이나 후에 경험한 특정 스트레스 혹은 외상성사건 등의 내용도 고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 평가자의 간접적인 재난 경험으로 인해 평가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외상성사건 경험자들과의 지속되는 대면 평가는 외상에 간접 노출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평가자에게 스트레스반응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평가자는 두통, 소화장애와 같은 신체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감, 짜증감 등의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결국 평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재난 발생 이후 조기에 재난 경험자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에게는 조기에 특수한 예방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예후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지역사회의 치료자원을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재난 발생 이후 신속하게 접근하여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평가도구 및 평가체계를 통해서 재난 경험자를 관리하고 있다.9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도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 인적재난이 수 차례 발생하여 외상후스트레스후유증으로 많은 생존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비롯하여 후속 조치는 항상 임시방편으로 미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난 경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외 모든 정신건강 평가척도를 선별하고 각각의 특성을 평가하여,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평가척도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재난정신건강의 다면적 평가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증상들과 공존질환 등으로 인해 재난정신건강 영역의 다면적 평가가 필요하다. 정신건강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자원분야, 물질남용 및 중독 분야, 비재난스트레스 분야, 기능상태 분야 등 재난과 관련된 부분이 포함되어야 한다. 재난 이후 외상후스트레스후유증 등의 만성적 질환이 발생 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해서 재난 경험자의 전반적 모든 상태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재난에도 개인적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재난정신건강의 다면적 접근을 위해 정신건강과 더불어 나머지 4가지 영역에서도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평가 도구는 재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임상가 평가척도를 제외한 성인 대상 자가보고형 척도만을 선별하였다. 국내 표준화 여부와 유료 여부 등이 척도 선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확인 가능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PubMed와 Scopus를 이용하여 검색하였고 국내 표준화 및 국내 척도를 위해 KoreaMed(대한의학회), KISS(한국학술정보)도 보조적으로 사용하였으며, 2015년 1월 31일까지 등재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정신건강 분야 평가 도구
정신건강 분야 평가 영역에는 PTSD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자살, 수면 장애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Table 1).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체크리스트-5(PTSD Check List-5, PCL-5)
DSM의 PTSD 증상에 따라 PTSD를 진단하기 위해 Weathers 등12은 자가보고 척도인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체크리스트(PTSD Check List, PCL)를 개발했다. 정신장에 진단 및 통계편람 4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DSM-IV)13에 맞추어 개발된 17문항의 PCL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대상에 따라 일반인용(civilian, PCL-C), 군인용(military, PCL-M), 특정인용(specific, PCL-S)의 3가지 버전이 있다. 2014년 5월 Weathers 등14에 의해 DSM-5에 맞추어 수정된 PCL-5가 발표되었다.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지난 1달 동안의 증상을 측정할 수 있는 20개의 문항의 5점(0~4, 전혀 아님-매우 많이)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에서 80점이며 38점 이상일 경우 PTSD를 의심할 수 있다. DSM-IV PTSD 진단 기준에 따른 PCL-C의 경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 연구는 있지만15 한국인을 대표하는 대상군을 이용하지 않았고 DSM-5에서 PTSD 진단 기준도 현저히 바뀌어 사용할 수 없다. PCL-5의 경우 현재 국내 표준화가 진행 중이며 DSM-5에 따라 PTSD를 추정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TSD 선별검사(Primary Care PTSD Screen, PC-PTSD)
Pins 등16에 의해 지난 1달 동안의 증상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척도로 PTSD 평가 도구 중 가장 짧은 4문항으로 구성된 진위형 척도(예/아니오)이다. 원래 일차의료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전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시 적용하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PTSD의 효율적인 선별을 위해서는 절단점으로 3점을 제시하였지만, 척도의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절단점으로 2점도 사용될 수 있다. 이 척도도 현재 국내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수정판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Revised, IES-R)
1979년 Horowitz 등은 외상과 관련된 심리적 반응 양상들 중 침습 및 회피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자가보고식으로 작성하는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 IES)를 개발하였다.17 그러나 IES는 PTSD의 핵심 증상인 과각성 증상을 측정할 수 없어서 1997년 Weiss와 Marmar가 수정판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Revised, IES-R)을 고안하였다.18 IES-R은 지난 1주 동안의 증상을 측정할 수 있는 22문항의 5점(0~4, 전혀 없다-매우 심하다)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에서 88점이다. 2가지 국내 표준화 버전 중 Lim 등19의 번안본이 더 흔히 이용되고 이 버전의 경우 22점이 절단점으로 제안되었다. 비의료계 연구에서는 Eun 등20의 번안본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데이비드슨 외상척도(Davidson Trauma Scale, DTS)
DSM-IV의 PTSD 장애 증상과 일치하는 자기보고식 척도이다.21 외상 사건을 확인하고 지난 1주 동안의 증상의 빈도(전혀 없다-매일)와 심각도(고통 없음-매우 고통 받음)를 평가하는 17개 문항의 5점(0~4)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에서 68점이며, 증상의 심각도가 47점 이상일 경우 PTSD를 의심할 수 있다.22 국내에서는 Seo 등에 의해 표준화 되었지만 유료라는 제한점이 존재한다.22



건강질문지-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건강질문지(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는 1999년 Spitzer가 일차진료기관에서 볼 수 있는 정신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자가보고 형식으로 개발되었고, 이중 PHQ-9가 우울증을 평가하는 도구이다.23 DSM-IV의 우울삽화의 진단기준에 맞추어 지난 2주일 동안의 우울 삽화와 관련된 증상을 평가하도록 고안되었다. 9문항의 4점(0~3, 전혀 아니다-거의 매일)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27점이고 5점 이상부터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23,24,25 6개의 한글 표준화 및 타당도 연구24,26,27,28,29,30 중 2008년 Han 등28이 번안한 버전이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PHQ-9의 9문항 중 첫 2문항만으로 이루어진 PHQ-2에 대한 국내 표준화 연구도 이루어진 상태이다.31 하지만 개정된 DSM-5에 맞추어 일부 수정된 PHQ-9 및 PHQ-2에 대한 표준화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Beck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1961년 Beck 등에 의해 개발된 자가보고형 척도로 1996년 현대적인 우울증의 진단에 부합하는 BDI-II가 개발되었다.32 BDI는 국내에서 우울증 환자 진료에 가장 흔히 사용하는 자가보고 형식 평가도구로 알려져 있다.33 BDI-I는 지난 1주일 동안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는 21문항의 4점(0~3)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63점이다. 10점 이상부터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BDI-II는 BDI-I과 다르게 지난 2주일간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고, 절단점은 14점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평정형 척도와 달리 각 문항들의 보기 문항들이 모두 다른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측정 문항 수가 많고 선별검사에서 제안하는 측정시간 5분을 넘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BDI-I은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BDI-II는 사용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1997년 Radloff34가 국가 간, 민족 간, 연령군별, 남녀 간의 우울증상의 유병률을 비교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보고 형식 척도이다.35 지난 1주일 동안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는 20문항의 4점(0~3, 극히 드물다-대부분 그랬다)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60점이다. 국내의 주요우울장애 절단점으로 25점을, 우울 선별 절단점으로 21점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다.36



불안척도-7(7 items anxiety scale, GAD-7)
2006년 Spitzer 등37이 범불안장애 선별을 위해 개발하였고, 2007년 Korenke 등38이 범불안장애와 더불어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서도 선별검사로서 타당성을 증명하였다. 같은 연구에서 또한 GAD-7의 첫 2문항만으로 이루어진 GAD-2에 대한 타당화도 이루어졌다. GAD-7의 경우 2주 동안의 증상에 대한 7문항의 4점(0~3, 없음-거의 매일) 평정척도로 범불안장애 선별 절단점으로 10점이 제안되었지만,37 일반인의 경우 5점 이상이면 경미한 불안, 10점 이상이면 중도 불안, 15점 이상은 매우 심한 중증도 불안으로 구분된다.39 국내 타당화의 경우 일반인이나 불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고, 뇌전증 환자에서 항전간제 부작용과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2014년 Seo 등40이 GAD-7에 대해 연구된 것이 유일하다.

상태-특성 불안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1970년 Spielberger41가 정상인의 불안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나, 임상 집단의 불안 측정에도 유용한 것으로 밝혀진 자가보고 형식 도구이다. 총 40개의 문항으로 20개의 상태 불안 측정 문항과 20개의 특성 불안 측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4점(1~4, 전혀 아니다-매우 그렇다)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상태 불안, 특성 불안 각각 20점에서 80점이다. 상태 불안은 52점, 특성 불안은 54점의 절단점이 제시되었다.42

Beck 불안척도(Beck Anxiety Inventory, BAI)
1988년 Beck 등43이 우울과 구별되는 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보고 형식 도구이다. 지난 1주 동안의 증상에 대한 21개 문항의 4점(0~3, 전혀 느끼지 않았다-심하게 느꼈다)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63점이며, 10점부터 불안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울과 불안을 구별하는 측면에서 STAI에 비해 우위를 보였고41,44,45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더 유용성을 보였다.46 Yook과 Kim의 표준화 및 타당도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유용성이 입증되었다.47 Beck 불안척도-일차의료용(Beck Anxiety Inventory-Primary Care, BAI- PC)은 7문항으로 이루어진 짧은 척도로서 미국립PTSD 센터에서 추천하는 척도이다.48 이 척도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병원 불안-우울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1983년 Zigmond 등49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지난 1주 동안의 불안 및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보고 형식 도구이다. 14개의 문항 중 7개의 홀수 문항은 불안 증상을, 7개의 짝수 문항은 우울 증상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4점(0~3)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불안, 우울 각각 0점에서 21점이다. 불안, 우울 항목 모두 절단점이 8점으로 제시되었다.50



P4 자살선별평가(P4 Suicidality Screener, P4)
2010년 Dube 등51이 Cole 등52의 평가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PHQ-9의 9번째 문항(소극적 자살사고)과 연결하여 자살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진위형 척도이다. 사전 문항인 적극적 자살사고에 대한 "아니다"라고 대답한 경우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며, 만약 "그렇다"라고 대답한 경우 실제적인 P4 평가를 진행한다. P4는 자살 과거력(Past suicide attempts), 자살 계획(Plan of suicide), 자살사망 가능성(Probability of completing suicide), 보호 요인(Preventive factors)을 의미하는 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살 위험성을 거의 없음(minimal), 낮음(lower), 높음(higher) 3단계로 나누고, 자살 과거력과 자살 계획 중 하나라도 "그렇다"라고 대답한 경우 자살 위험성이 낮음이라고 평가하고, 자살사망 가능성 문항에 대해 "약간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대답을 하거나 보호 요인에 대한 문항에 "없다"라고 대답한 경우 자살 위험성이 높음으로 평가하도록 제안하였다. 문항의 수가 적으면서도 간단히 자살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국내 표준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자살생각척도(Beck Scale for Suicidal Ideation, SSI)
1979년 Beck 등53이 자살과 관련된 생각과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임상가 평가척도였으나, 1990년 Shin 등54에 의해 자가보고 형식의 도구로 변형되었다. 19개 문항의 3점(0~2)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38점이며 성인의 경우 9점 이상부터 연령 집단에 비해 자살생각이 많이 하는 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54 이 척도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수면 장애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
DSM-IV와 국제 수면장애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의 진단에 따라 지난 2주간의 불면증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자가보고식 척도로 2001년 Bastien 등55에 의해 타당화 연구가 시행되었다. 7개 문항의 5점(0~4) 척도로, 0~7점은 불면증 없음, 8~14점은 경도 불면, 15~21점은 중등도 불면, 22~28점은 중증도의 불면이라는 해석이 제시되었다.55 국내에서는 Cho 등56에 의해 타당도 연구가 시행되었으며 16점을 불면증을 평가할 수 있는 절단점으로 제시되었다.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1989년 Buysse 등57에 의해 수면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자가보고식 도구이다. 주관적 수면의 질, 초기 불면, 수면 시간, 습관적 수면 효율, 수면방해, 수면제 사용, 주간 기능장애의 7개 영역에서 모두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는 7개 영역별로 4점(0~3) 평정척도로 재구성하여 영역별 점수를 구하며 총점은 0점에서 21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나쁘며 6점 이상시 수면질의 저하군으로 분류된다. 국내 표준화는 2012년 Sohn 등58에 의해 수행되었고 절단점은 동일하였다. 이 척도는 사용할 때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기타 증상

분노반응척도-5(Dimensions of Anger Reactions 5, DAR-5)
1975년 Novaco59가 개발한 7문항의 분노반응척도(Dimensions of Anger Reactions)를 기반으로 외상적 경험과 연관이 높은 분노를 측정하기 위해 2004년 Forbes 등60이 DAR-5를 개발하였다. 5문항의 4점(0~4) 자기보고식 척도로 총점은 0~20점이며 12점 이상인 경우 PTSD에서 보이는 분노반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61 국내에서 타당도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이 척도를 사용하려면 저자(Novaco)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분노반추척도(Anger Rumination Scale, ARS)
2001년 Sukhodolsky 등62이 분노를 경험하는 동안이나 경험한 후에 계속 되풀이 되는 인지과정인 분노반추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자가보고식 도구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Lee와 Cho63에 의해 타당화 연구를 통해 4요인, 19문항이었던 원래 척도에서 3요인, 16문항(8문항의 분노기억반추, 3문항의 원인반추, 5문항의 보복반추)의 척도로 수정되었다. 각 문항당 4점(1~4)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16점에서 64점이며, 절단점 연구는 시행되지 않았다.

개인 느낌 질문지(Personal Feelings Questionnaire-2, PFQ-2)
1987년 Harder와 Lewis64가 수치심과 죄책감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자기보고식 질문지인 PFQ-2를 1990년 수정하여 개발하였다.65 10문항의 수치심, 6문항의 죄책감을 포함하는 16개 문항의 5점(1~5) 척도로 총점은 16~80점이다. 국내에서 표준화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1999년 Shim66의 석사 논문에 번안본이 존재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수치심과 죄책감 영역에 해당하는 항목이 원본과 다르다. 본 연구진이 Shim의 영역 구분에 따라 분석한 결과(미발표), 수치심의 절단점은 19점이며 죄책감의 절단점은 11점이었다. 초기 외상후스트레스반응에 흔히 보이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측정하는 좋은 평가도구이지만, 형용사를 이용하여 언어적 이해 능력이 떨어지는 응답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외상후 울분장애척도(Post 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 Self-Rating Scale, PTED)
2009년 Linden 등67이 외상 후에 발생하는 울분, 허탈감, 부당함, 무력감 등의 심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보고식 척도이다. 심리적 상태, 사회적 기능, 사건들에 대한 감정적 반응 및 복수에 대한 생각을 평가하는 항목들로 이루어진 19개 문항의 5점(0~4) 척도로 총점은 0~78점이며 문항당 점수가 높을수록 고통이 큰 상태임을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2012년 Shin 등68에 의해 표준화 연구가 시행되었다.

건강질문지-15(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PHQ-15)
1999년 Spitzer69가 일차진료기관에서 볼 수 있는 정신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자가보고 형식으로 개발한 건강질문지 중 PHQ-15는 신체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외래진료환자가 호소하는 신체 증상의 90% 이상을 포함한다. 지난 4주간 신체증상에 시달린 정도를 15문항 3점(0~2, 전혀 시달리지 않음-대단히 시달림) 척도로 평가하고 총점의 범위는 0~3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증상의 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2009년 Han 등25의 표준화 및 타당도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유용성이 입증되었다.

복합 애도

복합 비애 척도(Inventory of Complicated Grief, ICG)
1995년 Prigerson 등70에 의해 자가보고 형식으로 개발된 19개 문항의 5점(0~4)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76점이며, 25점 이상을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제시하였다.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에서 국내 표준화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관련 논문은 발표되지 않았다.

지속된 비애 장애 진단척도(Prolonged Grief Disorder Diagnostic Inventory, PG-13)
2008년 Prigerson 등71이 DSM-5 개발 때 제안하였던 지속된 비애장애(persistent complex bereavement disorder) 진단 기준에 따라 자가보고 형식의 지속된 비애장애 진단척도를 개발하였다. 총 13개의 문항으로 비애 증상 수준을 묻는 11개의 문항과 지속 기간과 기능 손상 정도를 묻는 각각 1개의 문항으로, 비애 증상 수준을 묻는 문항은 1~5점으로 계산하여 총점의 범위는 11점에서 55점이며, 24점을 지속된 비애 장애의 절단점으로 제시하였다. 국내 표준화 연구는 존재하지 않지만, Hwang72의 석사 논문에 번안된 버전이 존재한다.

기타 외상후스트레스 관련 척도

생활사건 조사표(Life Events Checklist, LEC)
1995년 Blake 등73이 외상 노출을 평가하기 위해 생활 사건 조사표를 개발하였다. 이는 개인이 일생 동안 겪은 외상적, 부정적 생활 사건에 대한 자기 보고형 척도이다.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에게 일어남, '목격 했음', '이야기를 들음' '확실치 않음' '경험 없음' 중에서 응답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2008년 Bae 등74이 한글로 번안하였으며 정신측정학적 특성을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에서 유용함을 밝혔다.

외상후 위기 체크리스트(Posttrauma Risk Checklist, PRC) 및 외상 경험 체크리스트(Trauma History Checklist, THC)
외상성사건 이후 한달 이내 측정된 PTSD 위험요인 크기에 따라 PTSD 발병, 지속, 악화를 예측하기 위해 2008년 Joo와 Ahn75에 의해 국내에서 개발된 자가보고식 도구이다. 이 위험요인은 개인 영역(외상 당시 영역, 외상 이후 영역), 외상 영역, 회복환경 영역의 하위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다.53 문항의 진위형 척도로 17점이 넘는 경우 PTSD(부분 PTSD 포함)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하였다. 같은 연구에서 외상 경험의 개인력을 확인하기 위해 외상 경험 체크리스트도 개발되었다.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고, 자연재해, 화재, 신체적, 성적 폭력과 같은 외상성사건을 확인할 수 있고, 응답자는 각각의 외상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과 그 당시의 연령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

해리경험척도(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 DES-II)
1986년 Bernstein과 Putnam76이 다양한 해리 증상의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식 도구이다. 28개 문항으로 0~100%까지 10%씩 나누어진 11점 척도 중에 피검자가 경험하는 퍼센트를 체크하게 되어 있다. 이인화-비현실감, 기억상실, 몰입과 해리 활동, 의사 정신병 증상 등 4개의 하위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Kim 등77에 의해 타당화 연구가 시행되었다.

외상 중 해리 경험 질문지(Modified version of the Peritraumatic Dissociative Experiences Questionnaire, M-PDEQ)
2002년 Marshall 등78이 외상성사건 당시와 그 직후에 나타나는 해리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개정한 자가보고식 도구이다. 8문항 5점(1~5) 척도로 총점의 범위는 0점에서 40점이며, 절단점 연구는 시행되지 않았다. 국내 표준화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건관련 반추 척도(Event-Related Rumination Inventory, ERRI)
2011년 Cann 등79이 주요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하는 침습적 반추와 의도적 반추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자가보고식 도구이다. 침습적 반추 10문항과 의도적 반추 10문항으로 이루어져 총 20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0~3점으로 총점의 범위는 0~60점이다. 하위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영역의 반추 양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절단점 연구는 시행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2013년 Ahn 등80에 의해 표준화 되었다.

외상후성장척도(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PGTI)
1996년 Tedeschi와 calhoun81이 외상을 경험한 이후에 이전의 기능 수준을 넘어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컫는 외상후성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보고식 척도이다. 21개의 문항으로 자기지각의 변화,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적·종교적 관심의 증가의 4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0~5) 척도로 평가하여 총점은 0~105점이고 문항당 점수가 높을수록 외상후 긍정적 변화를 많이 경험한 상태임을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2009년 Song 등82에 의해 표준화 연구가 시행되었다.

심리적 자원 및 사회적 자원 분야 평가 도구
심리적 자원 분야 평가 도구는 긍정적 자원, 삶의 의미, 애착 유형, 대처전략, 정서조절, 내외통제감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회적 자원 분야 평가도구는 사회적지지, 외상경험 개방에 대한 사회적 반응, 가족 탄력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되어 있다(Table 2).

심리적 자원 분야

긍정자원 검사(Positive Resources Test, POREST)
개인이 갖고 있는 긍적적 자원을 측정하기 위해 2013년 Kim 등83에 의해 국내에서 개발된 자가보고식 척도이다. 7문항의 낙관성, 6문항의 목적과 희망, 5문항의 자기 조절, 5문항의 사회적 자원을 포함하는 2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1~5) 척도로 총점은 23~115점이고 문항당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자원을 많이 갖고 있는 상태임을 나타낸다.

삶의 의미 척도(Meaning in Life Questionnaire, MLQ)
개인이 생각하고 있는 삶의 의미를 측정하기 위해 2004년 Steger 등84이 개발한 도구이다. 의미의 존재와 의미의 추구라는 2개의 안정된 하위요인구조로 구성된 10개 문항 7점(1~7점) 척도로 총 10~70점이다. 국내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5년 Won 등85에 의해 타당화 연구가 시행된 적이 있지만 표본의 대표성을 이용한 표준화 연구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단축형 친밀 관계 경험 검사(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 scale-Short Form, ECR-S)
성인의 평소 상대방의 관계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감정을 측정하기 위해 1998년 Brennan 등86이 개발한 36문항의 평가 도구를 2007년 Wei 등87이 12문항의 단축형으로 수정하였다. 역채점 4문항이 존재하며 각 문항은 7점(1~7) 척도로 총점은 0~8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관계에서 친밀도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표준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단축형 대처기술척도(Brief COPE)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을 측정하기 위해 1989년 Carver이 동료들과 개발한 60문항의 COPE 척도88를 1997년 28개 문항의 단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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